새한종금의 모회사인 산업은행은 입찰등록 마감일인 이날까지 해태
한일시멘트, 거평, 대진종합건설 등이 응찰해 오는 28일 본점 대회의실
(13층)에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민영화계획에 따라 공개매각되는 새한종금은 지난해에도 두차례
입찰에 부쳐졌으나 번번이 유찰돼 이번이 처음 이뤄지는 입찰이다.
매각대상 주식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90만주,케미컬사(CIFL) 88만5천주등
모두 1백78만5천주이다.
낙찰자는 산업은행이 내정한 예정가격 이상 최고 입찰금액자로 결정되며
입찰결과 낙찰자가 없을 때에는 당일 최초 입찰포함해 2회까지 재입찰이
실시된다.
입찰참가자는 입찰할 때 입찰금액의 10%이상 해당액을 서울시내 소재 금융
기관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로 납입해야한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