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대한펄프, 해외 CB 주식전환 봇물 .. 32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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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달동안 대한펄프에 해외전환사채 전환 주식 32만주가 쏟아진다.
이는 현재 증시에 유통되고있는 대한펄프주식 약 52만주의 6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5일 증권예탁원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전환사채 1500만
스위스 프랑(약 102억원, 전환가격 3만1,403원)을 발행했던 대한펄프는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자 전환사채 보유자들로부터 주식청구를 잇따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주식전환 청구를 받기 시작 24일 현재까지 전환
대상주식(32만3,696주)의 74%인 23만9,523주를 전환신청 받았으며 나머지
8만4,170주(26%)도 이달중에 전환 청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전환청구를 받으면 20일 이내에 상장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전환주식 상장에 들어갔다.
따라서 앞으로 한달정도까지 32만주의 전환주식이 계속 상장될 전망이다.
대한펄프 보통주는 92만주로 대주주가 34% 증권안정기금이 8.3%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상장되는 전환보통주는 유통주식의 60%에 해당한다.
대한펄프는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선정에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그러나 종합데이터수집및 감시제어시스템 (SCADA) 기술개발추진 소식으로
강세를 보여 지난 20일에는 한달전보다 2배높은 6만원까지 올랐었다.
증권업계는 대한펄프가 통신분야에 진출할 준비를 하지만 매출의 70%를
차지하고있는 백판지시장의 경쟁심화로 올해 2,500억원의 매출에 60억원~
70억원정도의 경상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
이는 현재 증시에 유통되고있는 대한펄프주식 약 52만주의 6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5일 증권예탁원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전환사채 1500만
스위스 프랑(약 102억원, 전환가격 3만1,403원)을 발행했던 대한펄프는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자 전환사채 보유자들로부터 주식청구를 잇따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주식전환 청구를 받기 시작 24일 현재까지 전환
대상주식(32만3,696주)의 74%인 23만9,523주를 전환신청 받았으며 나머지
8만4,170주(26%)도 이달중에 전환 청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전환청구를 받으면 20일 이내에 상장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전환주식 상장에 들어갔다.
따라서 앞으로 한달정도까지 32만주의 전환주식이 계속 상장될 전망이다.
대한펄프 보통주는 92만주로 대주주가 34% 증권안정기금이 8.3%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상장되는 전환보통주는 유통주식의 60%에 해당한다.
대한펄프는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선정에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그러나 종합데이터수집및 감시제어시스템 (SCADA) 기술개발추진 소식으로
강세를 보여 지난 20일에는 한달전보다 2배높은 6만원까지 올랐었다.
증권업계는 대한펄프가 통신분야에 진출할 준비를 하지만 매출의 70%를
차지하고있는 백판지시장의 경쟁심화로 올해 2,500억원의 매출에 60억원~
70억원정도의 경상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