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참나무통' 24일 출시 .. 500회이상 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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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천연벌꿀을 첨가한 프리미엄급 고급소주에 대항하기 위해 최근
"참나무통 맑은소주"를 개발, 오는 24일부터 시판에 나선다.
참나무통 맑은소주는 원료와 제조방법이 기존의 희석식 소주와 다르다.
기존소주의 원료가 고구마 감자 타피오카인데 반해 참나무통 맑은 소주는
순쌀을 사용했다.
또 제조방식에 있어 희석식과 달리 발효된 순쌀을 증류한뒤 참나무통에서
1년간 숙성시켰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참나무통 맑은소주는 쌀막걸리를 증류한뒤 위스키처럼 참나무통
에서 단기간 숙성시킨 술인 셈이다.
진로는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사용원료와 제조방식이 기존소주와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들어 벌꿀소주보다 한수위의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대로라면 앞으로 고급소주시장은 희석식 벌꿀소주와 진로의
숙성소주간의 한판승부로 귀결될 전망이다.
진로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브랜딩부분이다.
위스키에서 브랜딩이 중요하듯이 숙성소주 역시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한
브랜딩작업이 필수적이다.
참나무통 맑은소주는 다양하게 브랜딩한뒤 5백번 이상의 시음테스트와
숙취검증을 거쳤다.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보해양조의 김삿갓보다 5백원가량
싼 3백ml 한병에 9백원선.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
"참나무통 맑은소주"를 개발, 오는 24일부터 시판에 나선다.
참나무통 맑은소주는 원료와 제조방법이 기존의 희석식 소주와 다르다.
기존소주의 원료가 고구마 감자 타피오카인데 반해 참나무통 맑은 소주는
순쌀을 사용했다.
또 제조방식에 있어 희석식과 달리 발효된 순쌀을 증류한뒤 참나무통에서
1년간 숙성시켰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참나무통 맑은소주는 쌀막걸리를 증류한뒤 위스키처럼 참나무통
에서 단기간 숙성시킨 술인 셈이다.
진로는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사용원료와 제조방식이 기존소주와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들어 벌꿀소주보다 한수위의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대로라면 앞으로 고급소주시장은 희석식 벌꿀소주와 진로의
숙성소주간의 한판승부로 귀결될 전망이다.
진로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브랜딩부분이다.
위스키에서 브랜딩이 중요하듯이 숙성소주 역시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한
브랜딩작업이 필수적이다.
참나무통 맑은소주는 다양하게 브랜딩한뒤 5백번 이상의 시음테스트와
숙취검증을 거쳤다.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보해양조의 김삿갓보다 5백원가량
싼 3백ml 한병에 9백원선.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