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수자원공사는 19일 삼협댐 건설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측의 삼협공정
개발총공사(CTGPC)와 기술자 상호교환등을 내용으로 한 상호기술교류및 협
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공과 삽협공정개발총공사는 오는 8월부터 고급 기술자 2~4명
씩을 삼협댐의 댐 건설현장및 수력발전소 사업현장에 파견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협약서에서 장기적으로 중.소규모의 댐 개발사업은 물론 특
정분야의 신기술 교류등 모든 수자원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자강 상류에 건설되는 삼협댐은 저수용량만 우리나라 소양강댐의 14배
인 3백93억 의 세계 최대 규모로 중국측은 오는 2009년까지 17년간 총 24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