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GE캐피털, 국내서 원화채권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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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일렉트릭사의 자회사인 GE캐피털사가 한국에서 일반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원화 채권(아리랑 본드)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증감원 관계자는 최근 GE캐피털사의 아시아 담당 책임자로부터
한국에서 원화 채권을 발행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히고 증관위의
관련 규정이 마련되는 대로 이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GE캐피털사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금융 자회사로 리스 팩토링등 금융부수
업무를 취급하며 그룹전체 이익의 약 절반 정도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감원 관계자는 GE캐피털사가 조달을 희망하는 금액은 약 2억달러이며
국내주간사나 스왑 은행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GE캐피털사가 원화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이는 국제기구가 아닌 일반기업이
아리랑 본드를 발행해 한국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로는 첫 케이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해 산업증권을 주간사로 2억달러
어치의 아리랑 본드를 발행한 바 있고 최근들어서는 세계은행이 1억달러
규모의 원화채권 발행을 추진해왔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일단 무기연기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기구가 아닌 일반기업의 아리랑 본드 발행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지난달 전면 허용방침을 밝힌바 있으나 아직 증관위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오는 28일께 열리는 증관위에서 관련 규정이 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감원은 오는 증관위에서 일반기업의 원화채권 발행 조건에 대해 국제적인
신용등급이 A이상일 것, 본국에서 증권발행 경험이 있을 것등 구체적인
적격요건도 함께 규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처음으로 원화 채권(아리랑 본드)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증감원 관계자는 최근 GE캐피털사의 아시아 담당 책임자로부터
한국에서 원화 채권을 발행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히고 증관위의
관련 규정이 마련되는 대로 이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GE캐피털사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금융 자회사로 리스 팩토링등 금융부수
업무를 취급하며 그룹전체 이익의 약 절반 정도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감원 관계자는 GE캐피털사가 조달을 희망하는 금액은 약 2억달러이며
국내주간사나 스왑 은행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GE캐피털사가 원화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이는 국제기구가 아닌 일반기업이
아리랑 본드를 발행해 한국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로는 첫 케이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해 산업증권을 주간사로 2억달러
어치의 아리랑 본드를 발행한 바 있고 최근들어서는 세계은행이 1억달러
규모의 원화채권 발행을 추진해왔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일단 무기연기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기구가 아닌 일반기업의 아리랑 본드 발행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지난달 전면 허용방침을 밝힌바 있으나 아직 증관위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오는 28일께 열리는 증관위에서 관련 규정이 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감원은 오는 증관위에서 일반기업의 원화채권 발행 조건에 대해 국제적인
신용등급이 A이상일 것, 본국에서 증권발행 경험이 있을 것등 구체적인
적격요건도 함께 규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