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통신 단말기의 송수신 신호를 분리,통화감도를 높여주는 듀플
렉서를 다음달부터 월 10만개씩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10억원을 들여 수원공장에 생산라인 설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양산할 제품은 <>코드없는 전화기와 <>아날로그및 디지털 셀룰
러 폰용이다.

국내 듀를렉서 시장은 연간 2백50만개 정도이며 통신 단말기 수요 증가에
따라 오는 98년경 연간 5백만개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