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무기력 장세 지속 .. 8백60선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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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장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 860선도 무너졌다.
실세금리가 오르면서 한국은행이 통화긴축을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
수급불균형과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04포인트 떨어진 859.49로 지난 3월29일
(857.69)이후 처음으로 850선으로 내려 앉았다.
핵심 우량주가 대거 포함된 한경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 올라
175.00을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반발매가 있어,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이내 대기매물벽에 걸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저가 매수세마저 일지않아 곧바로 주가하락으로 이어져 한때 종합주가지수
85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당정협의에서 증시부양책을 마련중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매수세가 살아나 낙폭이 크게 줄면서 장이 마감됐다.
외국인 한도확대 조기실시와 3.4분기 물량공급억제 등이 증시안정책으로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퍼졌으나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약세분위기 속에도 M&A(기업매수합병) 신약개발 등의 테마주는 빛을
발휘했다.
M&A재료가 부각된 유유산업 경수종금 영남종금등과 신자산주로 꼽히는
강원산업 삼표제작소, 신약개발과 관련된 삼진제약 상아제약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어제까지 연3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던 한국이동통신은 기관성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한때 큰 폭으로 밀렸으나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마감됐다.
상한가 38개를 포함해 310개종목은 주가가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28개를 포함해 403개였다.
이날 거래량은 1,325만주에 그쳐 한산했다.
[[[ 호재 악재 ]]]
<>통화긴축 우려확산-금리속등세
<>한통PCS 탈락중소기업에 지분 33% 배정키로
<>일 펀드 대한투자 확대추세
<>수출보험료율 인하:중기할인율 10%에서 15%로 높여
<>고객예탁금 감소세 지속
<>역외펀드규모축소
<>당정간 증시부양책 마련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
실세금리가 오르면서 한국은행이 통화긴축을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
수급불균형과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04포인트 떨어진 859.49로 지난 3월29일
(857.69)이후 처음으로 850선으로 내려 앉았다.
핵심 우량주가 대거 포함된 한경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 올라
175.00을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반발매가 있어,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이내 대기매물벽에 걸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저가 매수세마저 일지않아 곧바로 주가하락으로 이어져 한때 종합주가지수
85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당정협의에서 증시부양책을 마련중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매수세가 살아나 낙폭이 크게 줄면서 장이 마감됐다.
외국인 한도확대 조기실시와 3.4분기 물량공급억제 등이 증시안정책으로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퍼졌으나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약세분위기 속에도 M&A(기업매수합병) 신약개발 등의 테마주는 빛을
발휘했다.
M&A재료가 부각된 유유산업 경수종금 영남종금등과 신자산주로 꼽히는
강원산업 삼표제작소, 신약개발과 관련된 삼진제약 상아제약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어제까지 연3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던 한국이동통신은 기관성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한때 큰 폭으로 밀렸으나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마감됐다.
상한가 38개를 포함해 310개종목은 주가가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28개를 포함해 403개였다.
이날 거래량은 1,325만주에 그쳐 한산했다.
[[[ 호재 악재 ]]]
<>통화긴축 우려확산-금리속등세
<>한통PCS 탈락중소기업에 지분 33% 배정키로
<>일 펀드 대한투자 확대추세
<>수출보험료율 인하:중기할인율 10%에서 15%로 높여
<>고객예탁금 감소세 지속
<>역외펀드규모축소
<>당정간 증시부양책 마련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