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이 1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영화와 사진자료등을 모은 "먼로의 70년만의 외출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영화평론가및 관계자들이 소장한 작품과 기념품등을 전시,
상영하는 행사로 마릴린 먼로의 탄생70주년을 맞아 열리게됐다.

한화유통은 갤러리아백화점의 벽면(가로10m 세로7m)에 마릴린 먼로의
영화 10편을 상영하고 생전의 사진작품 2백여점과 영화자료및 패션자료
미공개자료등을 공개한다.

사진자료등이 전시될 갤러리아 명품관4층 아트홀에는 마릴린 먼로의
어린시절(1코너)과 스캔들및 결혼사진(2코너)한국전쟁당시 한국방문관련자료
(3코너)영화자료(4코너)라이프스타일과 패션자료및 미공개사진(5코너)등이
선보인다.

한화유통은 전시회와 함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마릴린 먼로
포즈콘테스트"(18~22일)와 "먼로작품 전시판매"(14~27일)"복고풍
먼로스타일 의류판매"(14~30일)행사등도 갖는다.

<권수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