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중 하나인 "전자랜드21"이 14~28일까지 15일간 여름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선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있는 에어컨을 비롯, 선풍기및 각종
가전제품을 10~4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상반기를 마감하는 기획행사로 상반기재고정리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대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알뜰구매고객의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주요행사내용을 보면 대우개벽TV 삼성문단속냉장고 LG싱싱나라냉장고등
상반기 인기상품을 10~20% 할인판매하는 "상반기마감알뜰기획전"이 마련돼
있다.

또 벌써부터 품귀현상을 빚고있는 삼성 LG 대우 만도등의 에어컨을 하루
20대씩 한정판매하는 행사도 갖는다.

대우냉장고(FRB-5130NT), 삼성와이드TV(WT-2420),대우세탁기(DWF-9288CI),
대우전자레인지(KOR-841KS)등 4개품목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
최고입찰가를 부른 고객에게 해당제품을 파는 "고객경매입찰판매"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필름 600개와 비디오테이프 1,000개를 개당 5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하는 "필름 테이프 초특가전"도 준비했다.

컴퓨터전문매장 임포마트에서는 세일기간중 응모권을 추첨, 여행권을
증정하며 PC구입고객에게는 레저테이블과 비치파라솔을 사은품으로 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