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 11.28%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101억여원으로 상환물량(350억여원)에 비하면
물량부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거의 없었다.

일부 투신과 법인에서만 당일발행물량을 사들였을뿐 대부분 증권사들이
자체상품으로 떠안았다.

카드채 리스채등 특수채들도 기관 매수세 실종으로 발행이 어려웠다.

오후들어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RP금리 상승등의 영향으로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11.50%를 기록, 전일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