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 11.30%를 기록했다.

이날은 토요일인데다 전일 지준마감의 여파로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거래가 한산했다.

당일발행물량 120억원도 소화되는데 어려움을 느껴 수익률이 상승된
상태에서 일부 기관에 넘어갔다.

또 다음주 회사채발행물량의 매입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경과물도
출회돼 수익률이 상승한채 마감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연 11.55%를 유지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안정세를 유지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1.50%를 기록, 전일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