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센터안의 각종시설을 일반인에게 완전 개방한다.
오는 10일부터 개방되는 이 자동화센터는 중진공이 설립한 것으로 대지
9,000평에 건평3,800평규모의 대규모교육장.
지난 4월3일 문을 연 이 센터안에는 각종 컴퓨터및 로봇 유공압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강의실로 가득차있다.
특히 강의실에 들어서면 신기한 로봇작동과 공압기기의 동작을 구경할
수 있다.
강의실 대형컴퓨터는 인터넷도 연결된다.
국내 유명자동화업체가 전시한 실물자동화기기도 작동해볼 수 있다.
채재억중진공이사장은 "이 센터는 공단안에 있어 개방을 하면 컴퓨터나
자동화기기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져 간접적인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진공은 교육시설이외에 세미나실 식당 주차장 대강당등도 개방할방침.
근로자들이 모임이나 세미나 결혼식등을 이곳에서 무료로 치를 수도 있게
된 셈.
일요일에도 개방할 예정이어서 150명이 들어가는 식당과 3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대강당이 가장 인기를 끌 전망이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