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대표 유재필)이 기업정체성의 확립과 이미지제고를 위해 CI
(기업이미지통일)를 제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CI마크는 유진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느끼는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크에 표현된 사선은 태양과 지구를 상징하는 두개의 원을 겹쳐,
이때 나타나는 형태를 기본으로 제작, 세계화를 상징했다.

유진은 이마크를 서비스사업부문의 경우 녹색, 정보통신사업부문은
하늘색, 건설사업부문은 붉은색으로 구분을 해 사용하도록했다.

유진그룹은 유진종합개발을 비롯,유진기업 영양제과 제네시스 경기골재
당진기업 유선아메리카 램퍼스 영산엔지니어링등 10개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그룹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500억원이 늘어난 1,700억원으로 잡고
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