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사업 참여를 추진중인 그린텔은 오는 5일 여의도광장에서
컨소시엄구성주주사 및 중소기업관계자 2만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그린텔은 이번 행사를 통해 1만4천여개 주주사관계자들에게 사업추진과정과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에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염원하는 중소기업의
의지를 보여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린텔은 이번행사를 딱딱한 보고회가 아닌 주주사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꾸미기로 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기중 그린텔대표는 "설명회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인과 주주사들의 단합된
의지와 PCS사업권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