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구형우)가 6월1일부터 신문용지값을 5.1% 인하한다.

한솔제지는 30일 최근 수입고지및 펄프의 국제가격이 하락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용지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초경량신문용지가 t당 71만3천3백원이던 것이 67만7천7백원으로
조정됐으며 경량신문용지가 67만2천5백이던 것이 63만 8천2백원으로 인하
됐다.

신문용지값은 지난해 1년동안 3차례에 걸쳐 40%이상 인상된바 있다.

이번 한솔제지의 용지값인하로 신호제지 세풍등 다른 제지업체들도 뒤따라
값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