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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산제조용 강판지지대 개발.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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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과학기술연구소는 냉연과 열연공정의 산세조용 강판지지대를
    파인세라믹스를 이용해 롤러형상으로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소 파인세라믹스연구팀의 이강호책임연구원은 "포스코 냉연부와
    공동으로 94년부터 2년간 8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값이 싸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파인세라믹스 재질의 산세조용 강판지지대를 롤러형상으로 개발
    했다 "고 말했다.

    연구소가 이번에 개발한 롤러형상의 산세조용 강판지지대는 기존제품과는
    달리 파인세라믹스를 주소재로 사용,내구성이 뛰어나며 강판이 이동할때
    강판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는 것으로 시험됐다.

    또 세척용 염산이 윤활유 역할을해 강판이송이 수월하며 24시간 이상
    걸렸던 정비시간을 10분이내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크게 높일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따라 포철은 연간 30억원이상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산세조는 냉간압연하기 전의 열연강판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로 내부에 50여개의 강판지지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주로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는 기존 지지대는 쉽게 마모되거나 파손돼 강판제품의 불량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또 지지대 교체를 위한 조업중단등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았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 어려웠었다.

    <김재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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