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반도체 업체인 TI사가 국내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다.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코리아는 28일 선경유통을 통해 펜티엄급
멀티미디어 노트북 2종을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고급기종인 "트래블메이트 5270ST"<사진>는 120MHz 펜티엄 프로세서와
11.3인치의 컬러 액정화면을 갖췄다.

무게는 3Kg이며 최장 5시간까지 배터리를 사용할 수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급형인 "익스텐샤 570CDT"는 100MHz 프로세서와 10.4인치 화면을
채용했고 2.5시간의 배터리 용량을 갖는다.

가격은 각각 449만원과 349만원.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