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리스사 노사분규 몸살..임금협상결렬/낙하산 인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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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리스사등 제2금융권이 임금인상과 낙하산인사등을 둘러싸고 노사분규
회오리에 휘말리고 있다.
더욱이 리스업계는 금융산업 개편에 따른 영업영역 위축분위기까지 겹쳐
"내우외환"의 처지로 몰리고 있다.
신동아화재는 회사측과 올해 임금인상및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18일부터 본사및 전국 지점에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비노조원등 일부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는 바람에 보험계약및
보상등의 업무가 1주일 가까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화재도 지난 20일 노동쟁의 발생신고를 낸 데 이어 오는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손보업계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손보업계가 올해 노사분규에 휘말리고 있는 것은 업계최초로 임금인상을
타결한 LG해상이 총액기준 15.1% 인상이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임금
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 제일화재등 선두 손보사들도 총액기준
15% 안팎에서 노사간에 임금인상률을 타결했다.
이에 신동아 대한화재등 중하위 손보사의 노조들도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에 힘입어 경영상태가 호전된 만큼 몇년간 억제됐던 높은 임금인상을
올해엔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산업 기업 상은 외환리스등의 노조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모은행의
낙하산인사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중 기업리스는 지난 17일 쟁의발생신고서를 냈다.
리스업계는 가뜩이나 할부금융 신용카드등 여신전문금융기관의 통폐합방침
에 따른 영업위축 분위기와 맞물려 안팎의 시련에 직면했다.
<정구학.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
회오리에 휘말리고 있다.
더욱이 리스업계는 금융산업 개편에 따른 영업영역 위축분위기까지 겹쳐
"내우외환"의 처지로 몰리고 있다.
신동아화재는 회사측과 올해 임금인상및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18일부터 본사및 전국 지점에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비노조원등 일부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는 바람에 보험계약및
보상등의 업무가 1주일 가까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화재도 지난 20일 노동쟁의 발생신고를 낸 데 이어 오는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손보업계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손보업계가 올해 노사분규에 휘말리고 있는 것은 업계최초로 임금인상을
타결한 LG해상이 총액기준 15.1% 인상이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임금
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 제일화재등 선두 손보사들도 총액기준
15% 안팎에서 노사간에 임금인상률을 타결했다.
이에 신동아 대한화재등 중하위 손보사의 노조들도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에 힘입어 경영상태가 호전된 만큼 몇년간 억제됐던 높은 임금인상을
올해엔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산업 기업 상은 외환리스등의 노조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모은행의
낙하산인사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중 기업리스는 지난 17일 쟁의발생신고서를 냈다.
리스업계는 가뜩이나 할부금융 신용카드등 여신전문금융기관의 통폐합방침
에 따른 영업위축 분위기와 맞물려 안팎의 시련에 직면했다.
<정구학.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