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판넬(대표 이용태)이 글래스울(유리면)패널을 생산, 품목을
다각화한다.

한성판넬은 17일 총 17억원을 투자, 기존 음성공장에 글래스울패널의
설비를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성판넬이 이번에 생산하게되는 글래스울패널은 특히 롤 컨베이어를
활용한 압착공법을 통한 제품으로 패널면이 보다 깨끗하며 접착제도
기존의 도포방식이 아니라 문질러 바르는 믹싱기법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한성은 올해 생산규모를 벽재 36만 ,지붕재 36만 정도로 잡고있다.

음성공장은 부지 3천3백평 건평 8백평규모로 폴리에스틸렌 패널을 현재
생산하고있다.

한성판넬은 91년 창업했으며 32명의 직원을 두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