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이 일본 히타치금속으로부터 소각로 오.폐수처리 기계.금속관련기
술을 포괄적으로 도입한다.

22일 대한중석은 환경관련사업을 중석과 함께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하
고 최근 히타치금속과 환경관련 사업부문 전반에 대한 기술협력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대한중석은 이에따라 이미 히타치금속으로부터 기술을 도입,생산에 착수
한 소각로의 물량을 확대함과 동시에 포스코켐과 공동으로 오.폐수처리시설
의 제작및 설치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쓰레기 처리를 위
한 소각로및 오.폐수사업의 성장성이 높아 환경분야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고 설명했다.

대한중석은 또 히타치금속과 기계금속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관계를 맺음
으로써 중석분야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