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더욱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공영할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청 발족 1백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등으로 중소기업이
각 부문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지난 100일간의 중소기업청 운영성과를 감안하여 그 기능과
업무영역을 보완하라"고 말하고 "현재 각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으로 나뉘어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가능한 중소기업청 주도로 종합.
조정하고 실효성없이 중소기업을 번거롭게 하는 정책을 정비하라"고 강조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중소기업동향과 주요지원현황"
을,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공정거래 운영현황"을
각각 보고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