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1일 보증기한이 돌아오는 할인어음 무역금융 당좌대출등
일정한도와 기간을 정해 이용하는 자금에 대해서도 자동으로 기한연장을
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종전에는 일반자금대출등에 대해서만 자동기한연장이 허용돼 할인어음등
을 계속 이용하고자 할 경우 재무제표 부동산등기부등본등 필요서류를 준
비해 새로 신용조사및 심사절차를 거쳐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신용보증기금은 또 종전 6종이던 제출서류를 2종으로 축소하고 신청후
처리기간도 2~3일에서 신청즉시 보증서가 발급돼도록 했다.

이로인해 연간 4천여개이상의 기업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신용보증기금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