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미국계 캐주얼 브랜드인 맥그리거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는 최근 맥그리거의 아시아지역 소유권을 갖고 있는 일본의
니치먼인피니트사와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오는 8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도입하는 맥그리거 브랜드는 미국 유럽 일본등지의 널리
알려진 고가의 캐주얼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지난 72년에서 81년 소개된
바 있다.

이랜드는 이 브랜드의 주요고객을 25~29세의 젊은층으로 삼고 고가이미지
제시가 가능한 고급상권을 중심으로 판매, 올해 20억원 내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