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는 CD(콤팩트 디스크)롬 MD(미니디스크) 등 광디스크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천4백억원을 투자,최근 인천사업장에 광디스크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CD롬을 월 60만장씩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MD는 빠르면 올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한은 이를 위해 지난해 일본 소니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에
대비해 DVD 제조용 마스터링(원판제조)과 스퍼터링(박막제조) 장비등을
일본 소니로 부터 도입해 설치했다"며 "앞으로 광디스크는 물론 디스크에
들어갈 타이틀도 함께 제작해 광디스크 관련 사업을 강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