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더위 먹은 주가 .. 한달만에 9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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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이상 더위속에 기진맥진하고 있다.
4일째 이어진 주가하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한달만에 930대로 밀려났으며
주식거래손길도 뚝끊겨 3,00만주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 포철 한전 등 지수영향력이 큰 일부 고가우량주의 주가가
약세이긴 했지만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은 탓에 종합주가지수의 하락폭이
전날처럼 크지 않았던 게 다행이었다.
매수세를 잃은 약세장속에서도 한국이동통신 엘지정보통신 한솔텔레콤
선도전기 등 정보통신주가 상한가대열을 이끌었다.
초여름날씨를 보인 17일 종합주가지수는 거래격감속에 매수세마저 실종돼
전일보다 3.45포인트 떨어진 937.51에 마감됐다.
지수가 930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18일의 936.89이후 한달만이다.
고가우량주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 한경다우지수는 전일에 비해 2.74
포인트 오른 1백92.67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로
3,000만주를 조금 넘긴 3,379만주에 그쳤다.
거래대금도 6,938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보험주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순환성매수세 유입으로 오랫만에
강세행진을 펼치고 한국이동통신 삼성화재 에스원 등의 강세로 전일대비
2,96포인트 상승하며 시작했다.
삼성화재 LG정보통신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 쌍용 국제 현대해상 등
여타 종목들도 크게 올라 전일에 비해 4포인트이상 오르기도 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
4일째 이어진 주가하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한달만에 930대로 밀려났으며
주식거래손길도 뚝끊겨 3,00만주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 포철 한전 등 지수영향력이 큰 일부 고가우량주의 주가가
약세이긴 했지만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은 탓에 종합주가지수의 하락폭이
전날처럼 크지 않았던 게 다행이었다.
매수세를 잃은 약세장속에서도 한국이동통신 엘지정보통신 한솔텔레콤
선도전기 등 정보통신주가 상한가대열을 이끌었다.
초여름날씨를 보인 17일 종합주가지수는 거래격감속에 매수세마저 실종돼
전일보다 3.45포인트 떨어진 937.51에 마감됐다.
지수가 930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18일의 936.89이후 한달만이다.
고가우량주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 한경다우지수는 전일에 비해 2.74
포인트 오른 1백92.67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로
3,000만주를 조금 넘긴 3,379만주에 그쳤다.
거래대금도 6,938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보험주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순환성매수세 유입으로 오랫만에
강세행진을 펼치고 한국이동통신 삼성화재 에스원 등의 강세로 전일대비
2,96포인트 상승하며 시작했다.
삼성화재 LG정보통신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 쌍용 국제 현대해상 등
여타 종목들도 크게 올라 전일에 비해 4포인트이상 오르기도 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