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재옥이 친정 가훈을 인용하여 말하자 허난수는 봉씨 집단도 가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허난수는 유진을 불러서 가훈을 지으려고 고민하지만 딱히 떠오르는게
없자 신도관을 찾아가 가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꽃집 옆에 새로 생긴 비디오 가게 아가씨가 치복에세 친절히
대해주자 명순은 두사람을 연결해 주려고 동분서주한다.

<>"베스트극장" <기억 저편의 그늘> (MBCTV 오후 11시) =

어린 영식은 대를 잇기위해 큰아버지댁에 양자로 보내진다.

그는 윤택한 현실에 적응하면서 가난했던 과거를 점차 잊고 촉망받는
엘리트 청년으로 성장한다.

그런 영식에게 갑자기 친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고향집으로 간다.

초상집에서 버림받았다는 원망스런 생각과 친동생들의 냉대에 서둘러
돌아가려는 영식을 그의 친모가 붙잡는다.

<>"판관 포청천" (KBS2TV 오후 10시50분) =

포대인은 정확한 증거 불충분으로 자하거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리지
못한다.

방태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즉시 황제 앞에 가서 포대인의
심리결과에 대한 악평을 한다.

또 포대인과 포면의 친척관계 때문에 심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해 이사건은 심리시에 방태사와 왕승상이 공동배석하라는
어명이 내리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