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전 법원행정처장 (향년 83세)이 15일 오전 7시4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평북 용천 출생으로 경성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42년
조선변호사 시험에 합격한뒤 법무부 차관을 거쳐 69년부터 77년까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보매 여사와 2남3녀가 있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30분.

연락 392-1544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