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경북 김천시에 2천평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고 14일 밝혔다.

김천물류센터는 다품종소량주문에 따른 적정재고유지와 적시공급을 위한
판매물류통합전략의 하나로 지난해 11월 착공돼 6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센터는 입고에서 출고까지 전과정을 자동화, 고객의 주문에 대한 신속
한 작업과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자동재고보충시스템을 운영,적정재고를 유지토록했으며 피킹작업혁신과
공동화배송을 꾀했다.

태평양은 이번 물류센터완공으로 전국에 11개의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보했
다.

태평양은 물류센터와 인접한 김천공장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
식품등의 신속한 배송으로 물류비용을 매출액의 4.5%까지 줄일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