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상장사 자사주 취득 급등 .. 1~4월 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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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자기주식의 취득을 신고한 상장회사가 크게 증가했으며 취득목적은
주가안정목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감독원은 올 1~4월 자기주식을 취득하겠다고 신고한 상장사는
36개사 8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48건보다 66.7%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총취득예정금액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8.1% 늘었다.
월별 신고건수로는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6건에
달했으나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이후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선 4월에는 4건에
그쳤다.
자기주식 취득목적별로는 주가안정이 77건(중복포함)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권안정과 상여금지급이 각각 15건과 1건에 그쳐 상장사들이 경영권안정
목적보다는 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취득제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법인에 대한 자기주식 취득이 허용된 94년5월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270건의 자기주식 취득신고서가 제출됐으며 이중 214건(1조1,653억원)이
취득완료됐으며 56건은 자사주매입중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
주가안정목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감독원은 올 1~4월 자기주식을 취득하겠다고 신고한 상장사는
36개사 8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48건보다 66.7%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총취득예정금액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8.1% 늘었다.
월별 신고건수로는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6건에
달했으나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이후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선 4월에는 4건에
그쳤다.
자기주식 취득목적별로는 주가안정이 77건(중복포함)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권안정과 상여금지급이 각각 15건과 1건에 그쳐 상장사들이 경영권안정
목적보다는 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취득제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법인에 대한 자기주식 취득이 허용된 94년5월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270건의 자기주식 취득신고서가 제출됐으며 이중 214건(1조1,653억원)이
취득완료됐으며 56건은 자사주매입중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