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0일 종합상사 부서장들과 해외투자및 통상부문 핵심규제 완화에
관한 업계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해외투자 관련 규제를 빠른 시일내에 완화해
주도록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투자규모 1억달러이하인 경우 10%,
초과시에는 20%를 자기자본으로 조달토록 한 규정과 투자규모에 따라
한국은행및 거래은행의허가를 받도록 한 규제 조항을 대폭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참석자들은 현지금융 이용비율을 상향 조정해 해외 현지에서 자금조달을
보다 쉽게 할수 있도록 관련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이날 간담회가 현재 추진중인 핵심규제 완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것이라고 설명하고 논의된 내용을 취합중인 1백대 핵심규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