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어린이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대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환경부가
후원하며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로 나눠 전국의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 작품을 접수받는다.

"미래의 푸른도시"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 "자연을 소중하게 환경을
깨끗하게"중 하나의 주제를 택해 응모하면 된다.

회사측은 푸른하늘상(1명), 푸른강산상(3명), 푸른마음상(90명),
푸른나무상(4천명)등 총4천1백명의 입상자를 선정, 6월20일 일간지와
소년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상작은 6월29일부터 7월13일까지 KBS본관 중앙홀과 현대자동차 본사
1층에 전시된다.

현대는 또 상위입상자 1백명에 대해 여름방학 기간중 부모동반 공장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