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장비업체인 이일방재연구소(대표 김성기)가 화재진화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슈퍼소화기와 소화액을 개발했다.

회사측은 슈퍼소화액을 헬기나 소방차의 용수에 5대1의 비율로 혼합할
경우 헬기 1대의 진화거리를 2백m이상으로 넓힐 수 있으며 소방차 1대가
7대의 소화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목이 좁은 지역에서의 화재와 산불발생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9일 산림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