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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 매도차익거래 시작 .. 현물 매도-선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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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지수선물가격이 저평가됨에따라 증권사들이 현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매도차익거래를 시작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LG 동서등 대형증권사들이 현물.선물간의
    차익거래를 위해 이날 선물시장에서 96년6월물을 각각 3-5계약씩 매수했다.

    이증권사들은 차익거래를 위해 주식부에서 운용하는 보유상품 가운데
    KOSPI 200 종목으로 구성된 인덱스펀드를 이미 편성해놓아 현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차익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익거래란 선물의 이론베이시스와 실제베이시스가 1포인트이상 차이날때
    가능한것으로 이날 증권사들의 차익거래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어서
    현물시장에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경증권의 한관계자는 "현재 증권사가 증권예탁원의 주식을 빌려 공매도
    하는 제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정상적인 차익거래는 불가능하다"며
    "그대신 증권사보유상품주식의 일부를 현물바스켓으로 인덱스펀드를 만들어
    이를 이용하는 인덱스비트(Index Beat)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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