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소리 커졌다' .. ADB 총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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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DB 총회의 성과중 하나는 한국이 ADB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56번째로 회원국이된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회의에서 ADB내 자국의
이익을 대변해줄 그룹으로 한국그룹을 선택,한국의 ADB내 발언권이 종래
6위에서 일본 미국에 이어 일약 3위로 대폭 올라가는 결과를 가져 왔다.
한국은 또 역내 빈곤퇴치 SOC확충 환경문제등에 대한 ADB의 적극적 역할과
한국의 참여의지를 강조함으로써 역내 관련사업에 한국 정부는 물론 기업이
진출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선린관계를 재확인 한것도 외교적인 성과로 평가할수 있다.
특히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및 제주도 한.미 정상회담시 제의된 4자회담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남북문제에 대해 필리핀측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를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확보한 것은 이번 행사의 또다른 수확으로 볼수
있다.
한편 ADB 전체를 보면 역내 최빈국들을 지원하는 재원조달문제가 미국의
태도전환으로 실마리를 찾는 성과를 보았다.
한국도 숫자를 밝히진 않았으나 기금출연가능성이 커졌다.
메콩강개발사업 등 역내 사회간접자본확충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적지
않은 소득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56번째로 회원국이된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회의에서 ADB내 자국의
이익을 대변해줄 그룹으로 한국그룹을 선택,한국의 ADB내 발언권이 종래
6위에서 일본 미국에 이어 일약 3위로 대폭 올라가는 결과를 가져 왔다.
한국은 또 역내 빈곤퇴치 SOC확충 환경문제등에 대한 ADB의 적극적 역할과
한국의 참여의지를 강조함으로써 역내 관련사업에 한국 정부는 물론 기업이
진출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선린관계를 재확인 한것도 외교적인 성과로 평가할수 있다.
특히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및 제주도 한.미 정상회담시 제의된 4자회담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남북문제에 대해 필리핀측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를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확보한 것은 이번 행사의 또다른 수확으로 볼수
있다.
한편 ADB 전체를 보면 역내 최빈국들을 지원하는 재원조달문제가 미국의
태도전환으로 실마리를 찾는 성과를 보았다.
한국도 숫자를 밝히진 않았으나 기금출연가능성이 커졌다.
메콩강개발사업 등 역내 사회간접자본확충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적지
않은 소득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