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인 알파색채(대표 남궁요숙)가 인천공장을 자동화, 대량생산에 본
격나서고 있다.

알파색채는 10억원을 투자, 오는 6월까지 자동화시설을 완비하고 양산에 들
어간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인천공장이 6월 본격가동되면 연간 2백억원어치의 물감과 파스텔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존 연산량의 3배수준이다.

남궁사장은 "앞으로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위해 최근 완비한 색채분석실험실을 적극 활용, 품질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