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 혜숙은 일규가 은영을 데리고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일규는 장형조가 잡혔다는 말을 듣고 현재 자시이 걸어온 길을 갈것인지
자백을 해 다시 예전의 전과자로 돌아갈 것인지 심한 갈등에 빠진다.
결국 일규는 성진에게 회사와 혜숙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남기고
재판장으로 향하는데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혜숙을 간호하는 성진은 혜숙의 병세가 악화되고 은영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자 안타까워한다.
<>"문화센터" (EBSTV 오후 7시30분) =
5월에는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 하는 날이 많이 있다.
이때 선물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선물포장을 정성껏 함으로써 주는
이의 마음을 더 잘 표현할수도 있다.
선물포장은 선물을 주는 기쁨과 받는 즐거움을 두배로 해줄수 있는
방법이며 요령도 비교적 간단해 조금만 배우면 잘 할 수 있다.
선물포장을 배우고 있는 주부들과 인터뷰를 통해 선물포장을 배운
느낌과 선물하는 즐거움에 대해 들어본다.
<>"사춘기" (MBCTV 오후 6시15분) =
영어시간에 영시를 읽는 반 아이들.
나영이도 영시를 읽지만 감정에 받쳐 못내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아이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체육시간에 교정에 들어선 나영 어머님은 교무실로 향한다. 재경은
병원에서 좋지 않은 일 때문에 서울로 이사간다는 나영의 부모님을
보게된다.
영문도 모르고 나영을 괴롭히던 진기는 재경과 싸우게 된다. 밤에 나영과
재경은 나란히 그네에 앉아있고 이별의 선물로 앵무새를 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