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산업I면톱] 포철 자회사, UPI사 경영 정상화 .. 2년째 흑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콩코드(미 캘리포니아)=이희주기자]

    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이 지난 86년 미국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설립한 USS-POSCO(UPI)사가 94년이후 2년 연속 흑자를 내는 등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UPI사는 90년대 초반 미국 철강경기 침체와 설비현대화공사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누적됐으나 94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7억6천만달러
    매출에 순익 2백80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는 순익이 1천2백7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5배나 늘어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유병창 UPI수석부사장은 "앞으로도 미국 철강경기의 회복세로 흑자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부사장은 "포철이 지난 86년 UPI사에 양질의 열연강판을 공급한다는
    조건으로 합작투자를 단행, 그동안 선진기술 습득에 주력해 왔으며 92년부터
    제기된 미국의 반덤핑제소에도 UPI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무피해 판정을
    이끌어 내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포철은 86년 합작법인 설립이후 89년 4월까지 총 사업비 4억3천6백80만
    달러를 USX와 50:50으로 투자,냉간압연 설비와 연속소둔설비를 신설하여
    연간 생산능력을 1백1만3천t에서 1백35만5천t으로 늘리는 설비 현대화
    사업을 펼쳤다.

    합작투자 이전의 UPI사는 기존 설비의 대부분이 40년대말에 설치된
    노후설비로 이미 경쟁력을 상실하여 폐쇄예정이었으나 포철의 앞선 경영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창립이후 10년만에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위치하고 있는 UPI사는 냉연강판과 아연도금
    강판 석도강판 등 각종 냉연제품을 생산하여 미국 서부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경영은 공동경영으로 양측 3인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가 주요 정책
    결정을 하고 있다.

    포철에서는 수석부사장을 비롯하여 관리담당 임원 등 모두 11명의
    임직원이 파견되어 있으며 현재 직원수는 9백80여명에 이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

    ADVERTISEMENT

    1. 1

      "HBM4, 삼성이 돌아왔다" 자신감 폭발…신년사 내용 보니

      삼성전자가 신년사를 통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경쟁력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경험을 강조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을 맡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디바이스경험(...

    2. 2

      에어부산, 올해부터 진에어 부산베이스 승무원과 브리핑실 함께 사용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진에어 부산베이스 승무원과 브리핑실(비행준비실)을 함께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해 환영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일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첫 출근조인 진에어 ...

    3. 3

      그랑 콜레오스, 새해 3.3% 금리 할부 또는 420만원 할인

      르노코리아가 2026년을 맞아 주요 모델에 다양한 할부 상품을 신설하고 자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이어가는 등 새해 첫 달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고 2일 발표했다. 중형 SUV ‘그랑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