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시장이 고급 드링크요쿠르트(DY)위주로 재편되고있다.

25일 한국야쿠르트등 국내 12개 발효유업체의 올 1.4분기(1-3월)
매출실적에 따르면 고급 드링크요쿠르트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6.5%가 늘어난 5백15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떠먹는 요쿠르트(호상)의 매출액은 4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했다.

일반 액상요쿠르트는 7백97억원으로 7.3%증가했다.

이에 따라 형태별 요쿠르트 판매순위는 지난해 액상,호상,DY에서
올해는 액상,DY,호상으로 바뀌었다.

업체별로는 한국야쿠르트가 올 1.4분기전체매출액 1천7백12억원의
36.7%인 6백62억원으로 수위를 지켰으며 다음이 매일유업(1백96억원),
남양유업(1백82억원),파스퇴르(1백75억원),서울우유(1백36억원)등의
순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