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체인 샤니가 음료사업을 강화한다.

샤니는 24일 대추음료 "잘익은 대추",미숫가루음료 "그리운 미숫가루"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샤니는 다음달 중순에 솔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음료와
당근음료, 수정과음료를 잇따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샤니는 사업다각화차원에서 지난해 초 "샤니 식혜"를 음료제품으로 처음
선보이고 올들어 이를 본격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예정이다.

이들 음료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되며 샤니의 자체
식품기술연구소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치고있다.

샤니는 음료부문의 월매출액이 이달에 3억원, 5월에는 5억원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