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및 탈취는 물론 무좀까지 예방할 수 있는 신발 깔창이 개발됐다.

신발업체인 국제상사(대표 이착)는 최근 유공 바이오텍사업부가 개발한
항균처리기술을 신발부문에 도입한 "건강 깔창"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깔창은 기화형 항균제 성분을 깔창 제조과정에 첨가, 신발
내부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및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시켜 발냄새
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다.

국제상사는 이 깔창을 농구화 테니스화등 "프로스펙스" 전제품에 장착,
이달 중순부터 전국 3백60여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국제상사는 향후 무좀예방기술이 적용된 신발완제품 생산과 함께 깔창만을
별도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