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성동을지구당 직능부장인 조복심씨(43.여)가 19일 선거일전에
지구당으로부터 7백70만원을 받아 선심관광 등을 하는데 썼다고 밝힘에
따라 국민회의는 이날 오후 김학원 당선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대해 김당선자측은 "4개월치 급여와 1백만원의 상여금을 지급했을뿐
이며 조직부장에게서 받았다는 2백만원은 개인적으로 차용한 돈"이라고 주장
하고 차용증사본을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