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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안정기금 해체] (인터뷰) 김창희 <증안기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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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시장안정기금을 발족 6년만에 해산하기로 결정한 김창희이사장
    (대우증권 사장)과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부에서 증안기금 해체시한 재연장설도 나돌았는데 이같은 해체결정
    배경은.

    "외국인투자가들은 그간 국내 증시가 "자율"보다는 "타율"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비난해 왔다.

    자본시장 개방돼 4년이 지나면서 국내 시장이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만큼
    외부 "입김"없이 주가가 형성될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더욱이 오는 5월 3일부터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개장되는데다 OECD가입을
    앞두고 있는 현실에서 증안기금개입으로 인한 주가왜곡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도 해체의 주요 이유이다"

    -주식을 어떻게 나눠줄 것인가.

    "세부적인 지침은 해산위원회에서 결정되나 증안기금이 갖고 있는 전 주식
    을 출자비율에 따라 분배해 준다는 원칙을 확정했다.

    1주단위까지 계산해 나눠줄 것이다.

    그렇지만 조합원이 637개사인만큼 보유주식수이 637개를 밑도는 종목
    배정주식수가 1주미만에 그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보유주식수가 1만주 미만인 종목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같은 종목은 증안기금에서 8월말까지 장내시장에서 팔아 현금으로 나눠줄
    것이다"

    -증시상황을 보아 조합원 과반수의 요청을 있을 경우 예탁기간과 조건을
    변경할수 있다고 전제했는데.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증시상황이 좋아 주식을 미리
    반환해 주어도 물량부담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예탁의무화 조건을
    완화할수 있다.

    그경우 2년간의 반환불가기간도 앞당겨질수 있다"

    -현금과 채권을 언제 줄 것인가.

    "아직까지 그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아무리 늦어도 해산실무작업 만료
    기한인 8월말까지는 지급될 것이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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