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등 무선호출업체들은 장애자들에 대한 무선호출요금 할인제
도를 도입,오는 5월부터 평균 20%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장애등급에 따라 할인율을 달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장애자들에 대한 한국이동통신의 무선호출요금이 월 8천원에서
6천4백원선으로,나래이동통신등 015사업자들의 요금이 7천9백원에서 6천3백
원선으로 인하된다.

5월부터 요금인하 혜택을 받게될 가입자는 수도권 12만명을 포함해 전국
적으로 3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