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부건설 77만주 증여 .. 김준기회장, 아들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이 동부화재에 이어 동부건설주식도 모두 아들에게
    증여했다.

    김회장은 보유중인 동부건설 주식 18.8%(77만175주) 모두를 지난 12일자로
    아들 김남호씨(21.미유학중)에게 증여했다고 거래소에 17일 신고했다.

    이에따라 김남호씨는 동부건설주식을 모두 18.98%(77만870주) 갖게 됐다.

    김회장은 지난해 동부화재 주식 17%를 아들에게 모두 무상증여했었다.

    김회장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 동부건설주식의 증여로 증여액의
    40%인 42억5100만원의 증여세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

    ADVERTISEMENT

    1. 1

      LS증권, 차세대 금융인재 육성 프로젝트 참여…100여 명 지도

      LS증권은 차세대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청년일경험사업' 2차 프로젝트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청년일경험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S증권은 이번 2차 청년일경험사업에 참여해 리서치 관련 실무 프로젝트와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했다. 참가자 40명은 11~12월 4주간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실전 업무 경험을 쌓았다.앞서 LS증권은 8월 진행된 1차 청년일경험사업에도 참여해 청년 56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지도했다.LS증권은 프로젝트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향후에도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S증권 관계자는 "청년일경험사업 외에도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 2

      '반도체 투톱' 삼전·하닉, 올해 마지막 거래일 사상 최고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돌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800원(0.67%) 오른 1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한때 12만12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삼성전자는 앞서 전날 정규장에서 2.14% 상승한 11만9500원으로 종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프리마켓에선 사상 처음으로 12만3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 이날은 정규장에서도 12만전자에 오르며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만3000원(2.03%) 상승한 6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65만900원까지 올라 역시 신고가를 썼다. 투자경고종목 족쇄를 벗어난 SK하이닉스는 전날 정규장에서 6.84% 상승한 64만원에 마감한 바 있다.반도체 훈풍을 타고 한국 반도체 수출은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연간 누계 국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잠정치)를 달성했는데,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강한 랠리를 보인 '반도체' 덕이 컸다.수출 7000억달러 돌파는 2018년 6000억달러를 달성한 뒤로 7년 만으로, 세계 6번째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1526억달러로 전년 대비 19.8% 증가하며 올해 수출 성과를 견인했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수출에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며 "올해 4분기보다 개선될 전망으로, 반도체 수출경기 호조세가 국내 수출 경기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1분기 반도체업종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187.6으로 올 4분기 대비 41.8%포인트 상승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3. 3

      담합거래 과징금 40억→100억…불공정 거래행위 처벌 실효성 높인다

      앞으로 납품업자의 타사 거래를 부당하게 방해하면 당초 징역 2년 안팎 형벌이 아닌 정액과징금이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가격이나 생산량을 짬짜미해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경우 현재 40억원으로 설정된 정액 과징금 한도를 10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처럼 그동안 형벌 중심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의 중대 위법 행위를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금전적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당정은 30일 협의회를 열고 총 331개 경제형벌을 손질하는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사 처벌은 완화하되, 시장 질서를 해치는 중대 위법 행위에는 과징금 수준을 대폭 높여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1차 (지난 9월 30일) 110개 경제형벌 합리화에 이은 후속 조치다.예컨대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의 다른 유통망 공급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 역시 형벌 조항을 폐지하는 대신 과징금을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린다. 공급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의 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정액 과징금이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된다.반면 단순 행정 실수나 생활 밀착형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과태료로 전환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인다. 예컨대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기업 사업주가 함부로 회사 이름에 '금융투자'를 썼다가 징역 최대 1년·벌금 3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앞으로는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처벌을 완화하기로 했다.또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관리비 징수 내역 서류를 5년 동안 보관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동안 징역, 벌금 최대 1000만원을 부과하는 것도 손질해 과태료 1000만원으로 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