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저축상품이 최근 5년동안 1백98개나 새로개발되는등 고객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 91년붜 95년까지 5년동안 <>고
객편의 제고상품 49개<>시장세분화 상품 69개<>수익성상품 53개<>공익성상
품 27개등 1백98개를 새로 선보였다.

이밖에 홈뱅킹과 폰뱅킹등 컴퓨터나 전화기를 이용한 첨단 금융거래 서비
스 상품도 내놓았다.

고객편의 재고상품으로는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거래 통
장,환율정보를 제공하고 송금수수료를 우대하는 외환종합거래 통장,가족 구
성원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대출해 주는 가족단위에 거래 통장 등이 선보였
다.

시장세분화 상품으로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봉급생활자 해외 체류자 중소
상공인 선거 입후보자등 특정 직업군을 가입대상으로 한 통장과 고객 연령
별로 어린이및 청소년층과 노인층을 가입대상으로 한 통장이 등장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