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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피혁공동브랜드'세누피' 국내/해외 판로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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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이계주 기자 ]

    이달부터 대전지역 피혁공동브랜드인 "세누피"에 대한 판매법인 설립과
    함께 국내및 해외시장 판로확대 공략이 본격화 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운물산 윈스포츠 한일 원진산업등 4개업체들은
    이달말까지 공동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올연말까지는 전국에 10여개의
    직영매장과 해외판매망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위해 이들업체들은 이번주에 모임을 갖고 자본금 확보를 위한 출연금
    확정, 공동판매법인 운영방법, 매장설치지역 선정, 올해 매출목표 등을
    확정하기로했다.

    또 해외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일본에서 개최되는 피혁전문
    박람회에 공동브랜드로 참여하는 한편 그동안 OEM(주문자부착생산방식)으로
    수출해온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참여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홍보
    활동을해온 결과 최근 벨기에로부터 6백만달러 상당의 세누피신발 구매
    상담이 들어와 조만간 계약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지난해에는 부운물산이 세누피브랜드로 2억원어치의 전투화를 국방부에
    납품했고 윈스포츠가 한화이글스에 야구장갑을 납품하는 등 지난 한햇동안
    10억원어치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세누피 공동브랜드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이달들어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에서 핸드백을 생산수출하는 주식회사 세한이 새로 가입키로 해 모두 5개
    업체로 늘어났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운물산 권준호 대표는 "삼성물산이 자신들의
    전국매장에 세누피코너를 만들기로 하는 등 대리점계약 요청이 전국에서
    몰리고 있다"며 "세누피브랜드를 최고의 피혁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은 이들 업체가 이달중으로 공동
    판매법인을 설립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자금과 중소기업청의
    공동상표지원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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