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 올해 7%대 성장 전망" .. 이경식한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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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는 올해 7%대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나 물가불안요인이 잠재돼
있고 경상수지도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경식한국은행총재는 15일 한은본점에서 전 임원과 부서장 지점장 해외
사무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 연석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2.4분기
이후에도 수출과 내수의 호조로 잠재성장률 수준인 7%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총재는 그러나 "물가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있기
는 하나 서비스요금인상과 외자유입확대등으로 불안요인이 잠재돼있으며 경
상수지도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따라서 "앞으로 통화금융정책은 총수요의 적정관리를 통해 물가
안정기반을 다져나가면서 국제수지의 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용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와관련,당초 올해 경상수지적자폭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각각 64억달러와 4.8%로 예상했으나 실제는 이보다 다소 많아지거나 높아질
것으로 수정전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관계자는 매년 6-7월께 그해의 하반기 경제를 전망하면서 전년말에
발표했던 성장률등을 수정하고 있으나 올해는 이 작업을 예년보다 빨리 착
수해 새로운 경상수지적자폭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5월중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총재는 이날 2.4분기중 통화는 목표범위(11.5~15.5%)내에서 안정
적으로 운용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통
화안정 기조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
다.
또 해외자본유입이 급증할 경우 자본유출 촉진과 함께 해외증권 투자용
역스와프제도를 활용하는등 해외부문에서 이를 중화하는 정책을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
있고 경상수지도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경식한국은행총재는 15일 한은본점에서 전 임원과 부서장 지점장 해외
사무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 연석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2.4분기
이후에도 수출과 내수의 호조로 잠재성장률 수준인 7%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총재는 그러나 "물가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있기
는 하나 서비스요금인상과 외자유입확대등으로 불안요인이 잠재돼있으며 경
상수지도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따라서 "앞으로 통화금융정책은 총수요의 적정관리를 통해 물가
안정기반을 다져나가면서 국제수지의 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용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와관련,당초 올해 경상수지적자폭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각각 64억달러와 4.8%로 예상했으나 실제는 이보다 다소 많아지거나 높아질
것으로 수정전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관계자는 매년 6-7월께 그해의 하반기 경제를 전망하면서 전년말에
발표했던 성장률등을 수정하고 있으나 올해는 이 작업을 예년보다 빨리 착
수해 새로운 경상수지적자폭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5월중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총재는 이날 2.4분기중 통화는 목표범위(11.5~15.5%)내에서 안정
적으로 운용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통
화안정 기조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
다.
또 해외자본유입이 급증할 경우 자본유출 촉진과 함께 해외증권 투자용
역스와프제도를 활용하는등 해외부문에서 이를 중화하는 정책을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