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강에 따른 자본재 수입 둔화등으로 기계류 무역수지가 올들어
개선되고 있다.

14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기계류 수출은
52억5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1.9%나 증가한데 비해 수입은
59억8천1백만달러로 15.8%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이 기간 기계류 무역수지 적자액은 7억2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6%나 줄었다.

< 이의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