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1면톱] 신한국, 서울서 압승 .. 11일 15대총선 밤샘 개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5대총선 투표결과 여야가 대혼전을 전개했으나 개표가 11일 자정을
    넘기면서 사실상 신한국당의 승리로 굳어졌다.

    신한국당은 12일 새벽4시 현재 전국 2백53개지역구중 1백21개지역에서
    1위를 유지했고 이중 대부분은 당선이 확정됐으며 2위를 달리는 지역구
    에서도 선전하는 지역이 많아 최종 득표율에 따라 배분받는 전국구를 합칠
    경우 1백40석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국민회의가 67곳 자민련은 40곳 민주당은 9곳에서 1위를 유지,
    전국구를 포함해 의석수는 각각 80석 50석 15석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무소속은 16곳에서 1위를 달렸다.

    이같이 여야가 숫적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게 될 총선결과로 정치권은
    정국안정을 꾀해야 하는 여권에 의해 소규모의 정계개편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근소한 의석수로 인해 여야가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여야 공히
    내부적으로는 내년말의 차기대통령선거를 향한 "후계그룹"간의 본격적인
    대권레이스도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기 대통령선거를 1년반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여권내에서 대권후보
    자리를 놓고 미묘한 갈등양상을 보일 경우 상당한 수준의 정치판
    "새로짜기"가 시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이번 총선에 참패한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향후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세대교체의 바람도 세차게 일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총선에서 신한국당은 텃밭인 부산과 경남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면서
    인천.경기지역에서도 선전했다.

    특히 약세로 관측되던 서울에서도 압승했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국민회의의 아성인 호남지역과 자민련의 본거지인
    충청권에서 예상대로 참패했으며 반YS정서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절반을
    건지려던 당초의 목표는 크게 차질을 빚었다.

    국민회의는 호남에서 압승했으나 대승할 것으로 예상되던 서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국민회의는 또 인천.경기를 제외한 여타지역에서는 지지기반의 한계를
    노출했다는 지적이다.

    자민련은 이번선거에서 충청권에서 압승했을뿐아니라 대구.경북및 경기
    지역에서도 선전해 여권이 강세를 보인 이번 선거에서 사실상 최대로 약진
    했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아직 정당별득표수에 따른 전국구의석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내교섭단체구성이 불투명해졌다.

    4당을 제외한 무소속은 19개 지역에서 선두권에 나서는등 상당한 약진을
    보였다.

    한편 이번선거에서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며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서울
    종로에서는 신한국당 이명박의원이 국민회의 이종찬의원을 초반부터 앞서
    나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강남갑은 신한국당의 서상목의원이 계속
    선두를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중구는 신한국당의 박성범후보가 국민회의선대위 공동의장인 정대철
    후보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

    ADVERTISEMENT

    1. 1

      李, 내일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취임 후 아프리카 정상 첫 방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하마 대통령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날 방한했으며, 14일까지 닷새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해양 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 국방·방산, 기후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대통령 취임 이래 아프리카 정상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나 대통령 방한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이다.가나는 1977년 한국과 수교했고, 아프리카 내의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서아프리카의 무역·물류 중심국이다.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도 가나에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포항 천원주택에 몰려든 시민들 "한 달 월세가 3만 원"

      하루 월세가 단돈 1000원에 불과한 '포항형 천원주택’'의 입주자 모집 결과, 타지역 거주자까지 몰리면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가 공급하는 '포항형 천원주택'의 올해 예비 입주자 모집(100가구)에 1055명이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유형별로는 청년주택 80가구 모집에 1009명, 신혼부부 주택 20가구 모집에 46명이 신청했다.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포항은 물론 포항 전입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110명이 몰렸다.포항형 천원주택은 LH 공공매입임대주택을 포항시가 다시 빌려 하루 1000원(월 3만원)을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최초 2년, 최장 4년간 살 수 있으며, 올해는 부모 소득이 아닌 청년 본인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한편, 이처럼 파격적인 임대료를 내세운 초저가 주거지원 사업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 소멸과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전남 화순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만원 아파트'를 선보인 바 있다. 지자체가 기존 아파트를 임대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세 1만원에 재임대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그 결과 실제 청년 인구 유입과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최근에는 인천시가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인 '천원주택(아이 플러스 집드림)'을 도입, 예비 신혼부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한편, 이와 함께 서울 동작구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보증금을 기존의 5%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월 임대료를 1만원으로 책정한 '

    3. 3

      박주민 "집값 폭등 자랑하나" VS 정원오측 "노력 폄훼 유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들 간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있다.3선 현역 의원인 박주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님, 성동구 집값 폭등이 여전히 자랑스러우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원오 예비후보를 저격했다.박 예비후보는 "정 후보는 얼마 전 한 강연에서 성동구 아파트값 상승을 두고 '서울에 없던 발전 사례'로 들면서 '지역주민이 원하면 집값을 올려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꼬집었다.이어 "치솟는 주택 가격을 조정하고 안정을 찾는 것이 서울시장의 본분"이라며 "주민 요구를 핑계 삼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이를 치적으로 삼는 것은 시장의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예비후보는 "망국적인 투기를 막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며 "집값 상승을 '성공'이라 하는 후보가 이재명 정부와 만난다면 서울시는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 측은 "집값 상승을 치적이라 자랑한 적 없다"며 반박했다.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성동의 성장 과정은 아파트 가격이 아니라 기업과 인재, 시민의 행복이 늘어나는 과정이었다"며 "성동구의 가치를 키워온 노력을 폄훼하는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맞받았다.박 대변인은 "성동구의 경우 쇠락해 가던 공장 지대가 젊은 창업가들의 요람이 됐고, 서울에서 전반적 삶의 만족도 1위인 도시가 됐다"며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모이면서 지역 가치가 오르는 것을 두고 단체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