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미혜 <서양화가> .. 7번째 개인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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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백미혜씨(43)가 9~1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580-1114)과
유나화랑(545-2151)에서 7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꽃피는 시간"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은 500~1,000호의
대작과 10호미만의 소품등 50여점.
"회색 안개에 휩싸여 늘 그늘져 있는 도시문화에 대한 거부감의
표현이지요.
노루발풀꽃 얼레지같은 풀꽃 한송이속에 깃든 신선한 생명의 움직임
들을 통해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이 한순간이나마 자연과의 교감을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토마토 씨앗을 심은 후부터" "에로스의 반지" (민음사 간) 등 2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한 그는 꽃이 피는 소리까지 느낄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시적 감각을 바탕으로 꽃의 생명력을 캔버스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백씨의 작품속에서 꽃은 자연과의 교감, 또한 자연친화의 상징물로
제시되고 있다.
백씨는 대구출신으로 효성가톨릭대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을 거쳐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미술대를 수료했다.
81년 제6회 창작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으며 대구와 서울
독일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효성가톨릭대 교수로 재직중.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
유나화랑(545-2151)에서 7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꽃피는 시간"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출품작은 500~1,000호의
대작과 10호미만의 소품등 50여점.
"회색 안개에 휩싸여 늘 그늘져 있는 도시문화에 대한 거부감의
표현이지요.
노루발풀꽃 얼레지같은 풀꽃 한송이속에 깃든 신선한 생명의 움직임
들을 통해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이 한순간이나마 자연과의 교감을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토마토 씨앗을 심은 후부터" "에로스의 반지" (민음사 간) 등 2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한 그는 꽃이 피는 소리까지 느낄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시적 감각을 바탕으로 꽃의 생명력을 캔버스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백씨의 작품속에서 꽃은 자연과의 교감, 또한 자연친화의 상징물로
제시되고 있다.
백씨는 대구출신으로 효성가톨릭대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을 거쳐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미술대를 수료했다.
81년 제6회 창작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으며 대구와 서울
독일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효성가톨릭대 교수로 재직중.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